신영증권은 16일 아모텍에 대해 지난 4분기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한 주가는 지나치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가근 연구원은 "아모텍의 4분기 실적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진했지만 외형 성장 측면에서는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아모텍의 밸류에이션이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목표주가에 적용된 PER(주가수익률) 10배는 휴대폰 부품 업종 평균 PER대비 20%가량 할증된 수치"라며 "이는 고객 기반 다양화라는 강점을 가진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