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미국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10월 금리 인상 재부각 우려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차익실현과 주식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기존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월 FOMC회의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미국 경제상황과 금리 인상 시 중국 등 신흥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여파를 고려해 기준금리 현행 0.00~0.25%로 동결했다”며 “또한 연준은 향후 고용시장 조건과 물가지표, 물가상승 전망 그리고 금융시장과 국제적 상황을 고려해 향후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 언급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연기로 단기적인 안도 랠리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도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안도 랠리는 그리 길게 지속되지 못할 것이며 곧 10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 사는 차츰 차익실현을 하고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기존 전망과 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