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방해했다고 오해…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 던져

입력 2015-09-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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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을 던져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께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 3개를 던져 전기장판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저절로 꺼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 오피스텔 2층 계단에서 한 여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다 경찰이 출동하자 경비원이 신고한 것으로 오해하고 경비실에 담뱃불을 던졌다.

경찰은 불이 다른 곳으로 번졌다면 200여명이 사는 오피스텔에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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