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혁신의 출발은 뿌리산업"… 중기중앙회, '뿌리부품소재산업위' 개최

입력 2015-09-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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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제2차 뿌리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들이 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제2차 뿌리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를 열고,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조혁신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제조혁신의 출발은 뿌리산업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원료를 소재로,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공정기술인만큼, 제조업의 근간이라는 이유에서다.

신정기 뿌리ㆍ부품소재산업위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IT 솔루션 보급에 치우친 경향이 있다”면서 “솔루션 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업종 특성별, 기업 규모별 현황을 고려한 생산공정 진단과 컨설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뿌리산업 6대 업종별 산업적 특성과 기업규모별 스마트화 수준 등을 연구조사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오는 11월 중 정책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뿌리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는 뿌리산업 6대 업종 협동조합을 비롯해 부품소재산업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이상목 소장, 한양대 이세헌 교수(기계공학과), 재료연구소 정용수 박사(표면기술연구본부)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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