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미쓰비시 은행 등 손바닥의 정맥형태 구분을 통한 생체인식현금카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금융기관들이 다른 금융기관 고객의 ATM기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들 은행들은 세부계획을 위한 협의회를 이미 구성했는데 일부 구성원은 빠르면 5월중 타 은행고객의 자사 ATM기 사용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미토모 미쓰이은행과 미즈호 은행과 재팬 포스트 등 손가락의 정맥형태를 사용한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금융기관 군(群)도 타은행 ATM기 사용을 허용할 예정이다.
기존 현금카드보다 안전한 생체인식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현재 500만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번 은행간 상호사용 조치로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