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포스코, 플랜텍에 1000억 또 ‘돈붓기’ 등

입력 2015-09-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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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플랜텍에 1000억 또 ‘돈붓기’

해외 플랜트 사업 손실 따라 3분기 대손충당금 쌓기로

포스코가 2010년 3월 1600억원을 들여인수한 부실기업 성진지오텍(현 포스코 플랜텍)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분 60.83%를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플랜텍의 해외사업 부실을 이유로 최대 1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올해 3분기에 쌓기로 했다.


◇ 정치권 개입에 백지화된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초대 수장 선임 ‘낙하산’ 압력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이 무산됐다. 정치권의 개입으로 초대 대표이사 선임에 낙하산 인사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출자금 부담에 반기를 들었다. 여기에 구조조정 전문회사가 수행해야 할 업무를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인 유암코에 넘기기로 은행권의 의견이 압축되면서 시장 주도형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취지가 퇴색됐다.


◇ 롯데 “전세계 주요도시 호텔 33개 인수”

‘롯데 뉴욕 팰리스’ 현판식 가져

롯데호텔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33개의 호텔을 인수,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도약한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롯데 뉴욕 팰리스’ 현판식에 앞서 뉴욕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뉴욕 맨해튼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33개의 호텔을 더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신동빈 회장, 오전엔 포럼 오후엔 국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10대 그룹 재벌 총수 최초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롯데그룹의 거미줄 순환출자와 국적 논란 등이 거론될 이날 국감에서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사안을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신 회장이 이날 오전 국감 출석에 앞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ABC 가을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 자영업 가구당 부채 9000만원... 임금근로자보다 36% 더 많아

한국의 자영업자들이 갈수록 빚더미에 내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자영업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음에 따라 사실상 ‘제로섬(Zero Sum) 경쟁’이 이뤄지는 데 따른 것이다.


◇ [데이터뉴스]아시아 백만장자 수 467만2000명

지난해 아시아의 백만장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북미 지역을 제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데이터뉴스]한국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 5위

우리나라가 금융위기 이후 5년간의 평균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 평균은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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