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주관 ‘제8회 치매극복의 날’ 9월 21일 COEX E홀서 개최
치매는 본인과 가족의 행복까지 위협할 수 있고,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약 61만 명이며 2025년에는 100만, 2043년에만 20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종, 사망 등의 사고를 야기하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해당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사회가 해결해야 할 하나의 과제로 자리잡았다.
보건복지부는 끊임없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 및 극복법을 바로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21일 ‘제8회 치매극복의 날’을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 경찰청, 조선일보, KBS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사랑드림, 행복드림, 희망드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 바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치매 관련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치매유공자 표창, 청소년 치매극복 리더상, 치매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랑드림존에서는 치매극복의 희망을 위한 2015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의 본선을 진행한다. 행복드림존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치매 전문 도서를 비치하여 치매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드림존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기관들과 기업이 참여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치매 관련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치매체크 동행, 지문사전 등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며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 치매 현황 및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치매파트너' 가입 신청 또한 가능하다.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1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