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출신 1호 감독 조우진, 영화 <순간> 총감독 맡아

입력 2015-09-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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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불화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편한 존재 노인성 치매를 모티브로 한 영화 <순간>(총감독 조우진 / 감독 설현철)의 주인공 치매노인 역에 영화배우 홍윤정이 캐스팅됐다.

배우 홍윤정은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건달의 법칙’, ‘억수탕’ 등 2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40여년 경력의 실력파 여배우로, 영화 <순간>의 주인공 역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순간>에는 배우 홍윤정을 비롯해 탤런트 정한언, 안진수, 김하림, 신원균이 캐스팅 됐으며,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총 제작비 10억원의 이 작품은 치매노인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아 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가족영화다.

▲조우진 총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순간>의 조우진 총감독은 기자출신 1호 감독으로, 영화 <이혼녀>와 김병만 주연의 <붕어빵>등을 연출했으며, 메가폰을 잡은 설현철 감독은 20여편이 넘는 CF와 세드무비 단편 <지독한 사랑>, 휴먼다큐멘터리 <민지야, 엄마가 아파서 미안해>, 배우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박사의 <무지개행복위원회> 영상 및 아동 인기 캐릭터 만화 <로보카 폴리>의 뮤지컬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조우진 총감독은 영화 크랭크인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핵가족화 속에 부모의 공경은 사라지고, 이기주의적 사고방식만 남아있는 현실 속에서 치매는 매우 불편한 존재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치매에 걸린 부모를 버리는 등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기는 안타까운 시대가 됐다”고 말하며, “영화 <순간>을 통해 한 가족의 일상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설현철 감독은 “영화 <순간>은 ‘치매는 곧 가족의 고통’이라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치매가 꼭 가족에게 고통만 전달하지는 않는다는 역발상적 생각을 갖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마치 현실과 괴리되는 내용 같지만 잘 생각해 보면 영화에서 그려내고자 하는 ‘생각의 전환’이 현실에서 치매에 대처하는 해답일 수도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조우진총감독과 충효에실천운동본부 MOU체결

한편, 지난 7월 21일 개최된 영화 <순간>의 제작 발표회에서 공동제작에 관한 MOU를 채결한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대표총재 이정환 / 공동총재 민헌)의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 17회 충효예시상식이 오는 11월 20일 국민일보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충ㆍ효ㆍ예를 몸소 실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충효예대상의 올해 시상식에는 장관상 등 정부산하 기관상이 대거 포함되어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는 정부산하기관상인 무궁화 대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는 국민대상을 충ㆍ효ㆍ예를 실천한 사람에게는 각각 충ㆍ효ㆍ예 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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