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굿윌스토어’에 효율등급 사후관리 활용 가전제품 350여대 기부

입력 2015-09-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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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 사회적 기업‘굿윌스토어’에 360여대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6일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고용 및 소득 창출을 위한 ‘효율관리 시료(가전제품 등) 기증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1902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수리,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을 곳곳에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열어 준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그간 지역의 장애인 보호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10월에는 일회성 물품 기부 또는 노력봉사보다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단에서 기부한 전자제품들은 에너지효율 또는 대기전력 소모량을 측정하고자 구매한 시료들로, 장애인들의 손을 거쳐 수리된 후 전용매장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시료 기부에 이어 연말에는 임직원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반부패ㆍ청렴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용인시로부터 산업평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설명>

사진 1. 김태영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이 손만석 굿윌스토어 대표(오른쪽)에게 효율등급 사후관리 시료(가전제품)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 2. 김태영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굿윌스토어 손만석 대표 및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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