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은 15일 지분 50%를 보유한 해외 계열사인 중국 십언동풍삼립차등유한공사에 14억800만원(자본대비 1.01%)을 추가 출자한다고 밝혔다.
에스엘은 지난 2004년 중국 자동차부품업체 동풍실업과 5대 5의 지분비율로 출자, 자본금 544만달러의 십언동품삼립차등유한공사를 설립했으나 주식은 발행하지 않았다. 중국의 자동차부품업체 동풍실업도 에스엘과 동일한 금액으로 증자에 참여해 이들간 지분비율 변동은 없다.
에스엘 관계자는 "중국 현지법인의 추가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해 증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