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장혁vs유오성, 피 튀기는 경쟁구도 안방 사로잡을까

입력 2015-09-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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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유오성의 만남이 화제다.

장혁과 유오성은 오는 23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복수심에 비틀린 채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자리를 두고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을 맡았다.

평생을 걸쳐 적대관계를 이루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장혁과 유오성은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장혁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카리스마를, 유오성은 야망과 성공에 대한 집착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유오성, 두 사람의 피 튀기는 경쟁구도가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다. 두 사람의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 다른 카리스마와 180도 다른 매력을 비교해보는 것이 시청하는 큰 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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