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환 회장 아들 신상화씨 지속적으로 지분 매입
신성건설이 '2세 체제' 기틀 마련에 분주하다.
신성건설의 실직적 지배주주인 신영환(62) 회장의 아들 신상화(31) 씨가 3월들어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보유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신상화씨는 장내매수를 통해 신성건설 주식 3만4850주(09.39%)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신영환 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44.40%(393만5994주)로 확대됐다.
불과 이틀전인 지난 13일에도 상화씨는 신성건설 주식 1만6720주(0.18%)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 9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22만4555주(2.53%)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힌 이후에도 15일 현재 두 차례나 추가적 지분확보에 나선 것이다.
신상화씨는 현재 신성건설 주식 82만7160주(9.3%)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