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A321-200
에어부산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모바일 웹·앱 서비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결제와 다국어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의가 향상됐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사용자면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항공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간편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다국어 기능은 외국 손님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영어·일어·중국어를 기반으로 항공권 구매,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
또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각국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과 해외 공항 에어부산 카운터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1차 서비스 오픈에서는 ‘나 홀로 오늘 예약’서비스가 공개됐다. 이 서비스는 국내선 당일 예약이 한 화면에서 가능하며 개인별 맞춤 화면 서비스, 여행 커뮤니티 ‘FLY&STORY'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일찍이 웹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시스템 구축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고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