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최초 ‘PB 블록 장난감’ 출시…키덜트족 공략 3000개 한정

입력 2015-09-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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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CU(사진제공=CU)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블록 장난감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함께 ‘PB 블록 장난감’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U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실제로 전국 CU 매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을 ‘PB 블록 장난감’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달리는 CU(1만6000원)’는 물류 배송 차량뿐 아니라, ‘CU Big 가공유’와 ‘CU Big 요구르트’ 등 CU의 인기 PB상품들은 물론, 피규어의 근무복까지 실제 CU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충실히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7일부터 전국 CU 매장 중 약 1100여개 지정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총 3000개 한정 판매한다. 대상 매장은 CU 공식 홈페이지 (http://cu.bgfretail.com)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휘닉스파크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CU는 이번에 선보인 ‘달리는 CU’를 시작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 등 다양한 블록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윤태준 MD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키덜트족은 주로 20~30대로, 이들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며 “CU 브랜드를 반영한 ‘PB 블록 장난감’을 통해 CU가 친근하고 재미난 공간으로 인식되는 등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3월에 ‘라인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델라페 아이스 드링크’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7월에는 CU 매장 안에서 다양한 ‘라인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니 스토어’를 오픈 하는 등 키덜트 코드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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