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천시민을 위한 상생활동 확대…공헌재단 설립 검토

입력 2015-09-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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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AI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하성용 사장(앞줄 가운데)와 우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천 시민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

하성용 KAI 사장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사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라며 “현재 사회공헌 재단 설립, 임직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날 사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사천시 관내 모범학생 20명에게 1년간 각각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학생용 가방도 선물했다.

또 KAI는 사천지역의 영화관(메가박스 사천) 1개관(약 140석)을 매주 수요일 전체 대관해 항공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무료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박스 사천 개관식에도 참석한 하성용 사장은 “사천시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부족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와 지역사회는 상생협력과 동반관계를 통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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