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제작진, 김범수에 굴욕 안겨 "1분 만에 지루하네"

입력 2015-09-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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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제작진, 김범수에 굴욕 안겨 "1분 만에 지루하네"

(출처=O tvN 비밀독서단)

'비밀독서단'에 출연한 아나운서 김범수에 제작진이 굴욕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비밀독서단' 1회에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정찬우, 데프콘, 예지원,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질에 고달픈 사람들을 위한 책을 주제로 토론을 나눈 가운데, 김범수는 '미켈란젤로'를 추천, 당당히 무대 뒤로 나가 '최후의 심판' 그림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가 설명을 시작한 지 1분 만에 출연자는 피로를 호소했다. 데프콘은 뒷 머리를 긁적이며 지루한 모양새였다. 제작진은 '시작한 지 1분, 슬슬 지루'라는 자막과 함께 김범수에 통편집의 굴욜을 안겼다.

특히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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