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서 양사는 초고속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다음 포털을 통해 홍보하고, 공동으로 온라인 이벤트진행과 마케팅, 리서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KT는 지난 7일부터 다음과 공동으로 와이브로 UMPC와 스마트폰 예약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예약가입 행사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비 면제와 1개월 무료이용, 단말 가격 할인, 다음캐쉬 지급, 경품 추첨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 WIBRO 이용자들은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에서도 UCC 대표 포털을 지향하고 있는 다음의 동영상을 포함한 300만개 이상의 UCC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개설할 KT WIBRO 브랜드 체험매장을 UCC 문화공간으로 공동 활용해 UCC 제작과 이용을 활성화하고 다음 커뮤니티 활동공간으로 활용하여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KT는 다음과 협력하여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동 판매 등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펼치겠다”며, “와이브로를 통한 UCC 문화를 확산하여 본격적인 모바일(Mobile) 2.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4월부터 스마트폰, UMPC 단말 출시와 더불어 서울 전역과 지하철, 수도권 주요 도시 대학가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