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설 매장이 구축된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지원으로 조성되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은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 330.5㎡의 면적으로 만들어진다. 개성공단의 공동브랜드 '시스브로(SISBROㆍSISter&BROther)' 12개사, 개별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는 상설 매장이다. 직접 판매, 홍보, 전시는 물론,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공간도 확보해 판로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상설 매장은 개성공단 설립 이후 최초의 개성공단 전용 상품 플랫폼이어서 기업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또한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시스브로 주관사와 해외 ‘한상경제인단체’는 이날 MOU 체결을 진행하는 등 제품 글로벌화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디자인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시스브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해 콘셉트 상품도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지원에 이어 전용물류단지 건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