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6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우수벤처기업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주성엔지니어링, 유창하이텍,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50개의 우수 벤처기업과 특성화고 50여개 학교가 참여해 150여명의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벤처기업 165개사에 388명의 특성화고 청년구직자들이 채용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벤처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모집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1:1매칭을 진행한다. 참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사전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정보를 전달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을 3개까지 선택하고, 박람회 당일 면접을 보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매출 100억원 이상 선도벤처기업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우수기업 △신입 연봉 1800만원 이상 우수연봉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