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커뮤니케이션회사 대홍기획(대표: 장선욱)이 베트남 하노이에 ‘대홍베트남(DAEHONG VINA)’ 법인을 설립했다.
대홍기획은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계 글로벌 기업에 장기적인 마케팅 플래닝을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광고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완벽하게 현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베트남의 한류붐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LPGA 롯데챔피언십, 롯데자이언츠 등 국내 스포츠 기획 대행 및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선진 스포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성숙기에 이른 모바일 쇼핑, 디지털쿠폰 사업 등을 현지화하여 디지털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유망 모바일게임을 베트남에 퍼블리싱 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롯데그룹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에 맞춰 이미 다수의 CSR/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홍기획이 2011년부터 5년간 롯데그룹의 후원으로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손잡고 기획, 제작한 KBS 2TV의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의 베트남판인 ‘베트남 슛돌이(Cau thu ti hon)’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2013년부터는 전국규모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대회 ‘롯데리아 챌린지 컵’을 성공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며 현지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외에도 2014년에는 롯데센터하노이, 롯데백화점 오픈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진출에 맞춰 서바이벌 오디션 ‘VK팝슈퍼스타’ '(VK-POP SUPER STAR)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베트남의 한류열풍에 일조했다.
대홍베트남 김환 법인장은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여 한국계 광고주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모바일에 친숙한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대홍기획은 2012년 중국 상하이를 거점으로 한 대홍차이나와 자카르타에 법인을 둔 대홍인도네시아를 각각 설립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