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46명 모집에 1만8973명이 지원해 18.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8.01대 1을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언론영상학부, 교육심리학과, 아동학과, 정보보호학과 등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 미래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지원사업 등의 정부 사업을 수행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의류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된 창의융합대학 소속의 학과 등도 고른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150명 모집에 8084명이 지원해 5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 모집에 533명이 지원한 언론영상학부가 10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87.6대 1 △아동학과 74.33대 1 △경영학과 72대 1 △행정학과 70.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52명을 뽑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3292명이 지원해 13.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육심리학과 27.8대 1 △언론영상학부 25.46대 1 △아동학과 19.91대 1 △중어중문학과 19.5대 1 △사회복지학과 18.89대 1 △산업디자인학과 16.3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생전형은 383명 모집에 3054명이 지원해 경쟁률 7.97대 1을 기록했다. 영어영문학과가 10.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아트앤디자인스쿨로 이름이 변경된 미술대학이 47.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체육학과는 1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