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임신 중 신들린 '무당' 연기한 사연…뒤늦게 밝혀져 '충격'

입력 2015-09-14 17:09수정 2015-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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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혜선이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김혜선의 신들린 연기 경험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선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임신 중에 신이 들린 연기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2005년 초에 '왕꽃선녀님'이란 드라마를 했다. 그 때 신들린 연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선은 "한 번은 신당에서 신이 제 몸 속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신을 찍었다. 겉에선 남자 목소리,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고, 두리번거리면서 누군가 확 끌어당겨 문에 부딪히고 누가 밀어 넘어지고, 바닥에 누워 다리가 꺾이고 하는 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선은 "지금 처음 밝히는데, 그 신이 있을 때 제가 임신 중이었다. 5개월쯤 됐을 때다"면서 "제가 한복을 입어 사람들이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 스태프들조차 몰랐다"고 고백했다.

김혜선은 "몸사리는 연기자라는 소리를 듣기 싫었다"면서 당시 임시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힌 후 "다행히 아기와 '엄마가 요령껏 할게'라고 교감을 하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1년 째 교제중인 사업가와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으나, 김혜선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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