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주인공 친구 역할’ 자존심 상해…연기 그만 두고 싶어

입력 2015-09-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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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배우 김혜선(46)이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혜선의 진솔한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혜선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혜선은 “결혼 후 3년간 쉬고 나왔는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며칠 만에 주인공 친구 역할로 바뀌었다”며 “자존심이 상했다. 3년간 쉬어 이런 대접을 받는 건가 싶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선은 “처음으로 내게 벌어진 일이었고 서러워 대본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흐렸던 기억이 난다”며 “서러웠지만 내가 해야겠다,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친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결과가 더 좋았고 그 이후 남들이 안하는 역할도 닥치는 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선은 “엄마 역할도 할 게 너무 많더라. 폭도 넓어지고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터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김혜선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김혜선씨가 결혼을 전제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잡고 결혼을 준비 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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