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제5차 무역위원회가 15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한-EU FTA 발효 5년차를 맞아 양측 간 무역현황, 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무역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적재산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무역위원회는 매년 개최되는 양측 최고위급 협의체로 한-EU FTA 협정 전반에 대한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고 산하 이행위원회와 작업반들을 지휘한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과 벨기에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