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故신해철 위독할 당시 남긴 뭉클한 글 재조명 “선배님과 함께 했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입력 2015-09-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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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냐 (뉴시스 )

가수 소냐와 고(故) 신해철의 인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소냐는 지난해 10월 가수 고(故) 신해철이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슴 뭉클한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당시 소냐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 선배님 빠른 쾌유 빌어요. 선배님과 뮤지컬 함께했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도할게요. 힘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소냐는 과거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에서 고(故) 신해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소냐는 “선배님이랑 연습할 때 많이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알고보니 너무 귀여운 분이더라”며 “들어올 때부터 ‘이런 남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깊은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소냐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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