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美금리 지켜보자’ 장 초반 강보합

입력 2015-09-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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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이번주 미국 기준금리인상 여부를 결정지을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경계감과 지연 기대감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9%) 상승한 1946.91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3% 올랐고 S&P 500 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0.5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9월 셋째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오는 16-17일 열리는 9월 FOMC에 모든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FOMC회의 결과에 대해선 미국 경제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취업자와 실업률 개선에 따른 금리인상 필요성과 제조업 경기 둔화 조짐과 임금, 물가안정 등 금리인상 지연 요인이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결정과 경제 전망 결과도 내놓는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57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가 3.03% 강하게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1.09%), 건설업(0.90%), 음식료업(0.93%)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39%), 통신업(-0.36%), 섬유의복(-0.3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많다. 삼성에스디에스가 1.67%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가 1.14%, 제일모직이 0.9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36%), 한국전력(0.94%)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64%), 삼성전자우(-0.55%) 는 내림세다.

9시 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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