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中공장 완공으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NH투자증권

입력 2015-09-14 09:02

정다운 기자 gamj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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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아이센스에 대해 중국 내 혈당스트립 공장 설립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지난해 5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혈당스트립 1교대 기준 1개 라인의 3억개 규모 생산능력이 있는 공장을 지었다”며 “개인 대당 혈당스트립 평균판매단가는 한국 대비 저가로 중국 병원 대상 고가 시장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공장 대비 중국 공장은 공정 효율화로 제조원가를 30~4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중국 수출 80억원을 기대하며 2020년에는 중국 현지 매출 500억원, 중국 수출 1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무상증자 50%를 반영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변경한다”며 “이는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기준가 하락 등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주가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