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퍼트 부진 아쉬워…내년에도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할 것”

입력 2015-09-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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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내년에도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AP뉴시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우승) 실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ㆍ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ㆍ약 38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퍼트가 아쉬웠다”며 “초반부터 쇼트퍼트 실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어 “게임 내용은 좋아지고 있다”며 “남은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인비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목표다. “내년에는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라며 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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