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레버쿠젠, 시즌 첫 연패… ‘에이스 부재’ 뼈아파

입력 2015-09-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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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을 내보낸 독일의 레버쿠젠이 시즌 처음 연패에 빠졌다.

레버쿠젠은 12일 밤에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0대 1로 패배했다. 전반 다름슈사트 수비수 아이탁 술루에게 내준 점수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영국으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을 제외하고 슈테판 키슬링, 하칸 찰하노글루, 카림 벨라라비 등 공격수를 모두 투입했지만 끝내 다름슈타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의 이적료로 데려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마저 다름슈타트의 수비벽을 깨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레버쿠젠은 리그 4라운드만에 연패에 빠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바이에른 뮌헨에 0대 3으로 패배한 바 있다. 17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어 앞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레버쿠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레버쿠젠 떠다니 공백 느껴지는 듯”, “레버쿠젠, 손흥민 자리 에르난데스로 못 메우지”, “레버쿠젠, 손흥민 빠지니 윤활유가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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