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데 헤아 첫 선발출전… 루니는 선발 제외

입력 2015-09-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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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뉴시스)

우여곡절 끝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게 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공격수 웨인 루니는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맨유의 루이스 반할 감독은 이번 경기에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에는 루니 대신 펠라이니가 나서고 2선에는 멤피스 데파이와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가 떠받친다. 골키퍼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추진하다 무산된 다비데 데 헤아가 나선다.

데 헤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이 성사됐지만, 서류가 제한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어이없는 해프닝 끝에 맨유에 남게 됐다.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웨인 루니는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할 감독은 국가대표 경기까지 뛴 루니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스위스와의 UEFA 유로 2016 예선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 대표팀 신기록을 세웠다. 과거 잉글랜드의 공격수였던 앨런 시어러(30골), 마이클 오언(40골)을 넘어섰다.

맨유 리버풀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맨유 리버풀, 역시 오래된 라이벌 경기가 재미있지”, “맨유 리버풀, 루니 못나오니 섭섭해요”, “맨유 리버풀, 데 헤아 심정은 과연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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