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에게 고백하는 것이 힘들었다"

입력 2015-09-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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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소유진 SNS)

배우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의 첫 만남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소유진과 백종원이 출연해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남편이 첫 만남에 대단한 대시를 내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유진은 "남편과의 첫 데이트를 마친 후 헤어지기 직전 백종원이 '문자 해도 되느냐'고 내게 물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그건 대단한 대시였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내가 정말 소심하다. 난 그런 대시를 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한다. 엄청나게 용기를 낸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내는 것도 썼다 지웠다 엄청 반복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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