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효린, 결국 최하위 래퍼로 뽑혀… 하차하나?

입력 2015-09-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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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 캡처)
방송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언프리티2’가 베일을 벗었다. 11인의 참가자 중 출연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씨스타 효린과 원더걸스 유빈.

첫 방송부터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예상외의 실력으로 인정을 받았던 유빈과 우려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효린의 극과 극 행보가 단연 눈에 띄었다.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한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효린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유빈은 예상외의 실력을 보이며 인정을 받았지만 효린은 래퍼에 대한 마음가짐 마저 의문을 사고 있다.

11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이하 ‘언프리티2’) 1화에서는 11인의 참가자들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래퍼는 헤이즈였다. 이어 걸 그룹 피에스타 예지와 언더 힙합신 키디비가 등장했고 애쉬비, 원더걸스 유빈, 안수민, 캐스퍼, 씨스타 효린, 길미, 트루디, 수아가 차례로 경연을 위해 모였다.

특히 효린을 보자 진행자 산이는 “근데 너는 여기 왜 왔니?”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져 효린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어진 사이퍼 자기소개 미션에서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여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랩을 보여준 유빈과 효린에 다른 출연자들은 “예상외로 잘 했다”, “저 언니 멋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11인의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번째 트랙 미션이 이어졌다. 이들은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8마디 브리지를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유빈이 랩을 하자 캐스퍼는 “전 진짜 약간 반했다. 랩이랑 잘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아우라가 있다”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적으로 브리지를 차지한 트루디 또한 “유빈 언니 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촬영을 앞둔 효린은 가사를 계속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효린은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안 되니까 무모한 도전인가 싶어 그만두고 싶었다”며 좌절했고 결국 립싱크로 미션을 마무리했다.

이후 래퍼들의 자체 평가 투표에서 효린은 최하위 래퍼로 지목됐다. 최고의 래퍼로는 트루디가 뽑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프리티랩스타, 효린 정말 못하긴 했음”, “효린, 방송에서 많이 힘들어보이던데 이러다가 하차하는거 아님?”, “효린, 나름 랩잘하기는 했던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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