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CHOCOLATE', MBC 가요심의 부적격 판정…컴백에 차질? "MBC 버전 따로 마련"

입력 2015-09-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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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CHOCOLATE' 강남 'CHOCOLATE' 강남 'CHOCOLATE'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강남의 신곡 '초콜릿(CHOCOLATE)'이 MBC 가요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가요 심의를 고려해 'CHOCOLATE(Feat. San E)' 가사 중 특정상표가 언급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고디바' 등 부분을 삭제하고 심의를 넣었다.

하지만 MBC 심의 결과 '개들에게 카카 온 독'이라는 가사가 특정 상표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가사를 삭제한 후 재심의를 통과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

강남 'CHOCOLATE'은 사랑에 설레하며 모든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달콤해서 마치 초콜릿 같다고 표현한 곡이다. 펑키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가벼운 미디엄템포와 강남의 장난스럽고 익살맞은 느낌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강남은 'CHOCOLATE'의 MBC 버전을 따로 만들어 오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진다.

한편 강남의 'CHOCOLATE'은 심의를 고려해 특정 상표가 언급되는 가사를 자체 삭제해 심의를 넣어 KBS와 SBS에서도 원 음원과는 다른 버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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