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 제2의 농식품 한류붐 조성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엔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하고자 세일즈외교에 나선다.
이 장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의 국제적 협력방안 마련‧확산하고자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또 일본에 제2의 농식품 한류붐을 조성하고자 대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12일 공식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이 장관은 13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안보, 동식물질병 대응 등에 대한 한중일 3국간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는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난 2012년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1차 회의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 장관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기간중 한‧일, 한‧중 간 양자면담을 하고 양국간 농정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 장관은 14일, 15일 이틀 간 일본 현지에서 대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농식품 수출 상담회, 한식 토크 콘서트, 프리미엄 막걸리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 장관은 일본 수입 바이어와 소비자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