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새로운 원장 후보 접수에 들어갔다.
13일 금융결제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결제원장 후보 접수 공고를 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6기까지다.
현 이상헌 금융결제원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5일 만료된다.
금융결제원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금융분야와 지급결제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결제원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우리나라 금융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으로 원장 자격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금융결제원장은 한국은행에서 배출해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금융결제원장 역시 한은 출신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차기 원장으로 한은 김수명 부총재보가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김 부총재보는 한은 결제국장 등을 거쳐 결제업무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