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상장법인 6개, 코스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방직은 전일 대비 29.82%(2만9400원) 오른 12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한방직은 전주공장 부지 매각 주간사인 인덕회계법인의 평가 결과에 따라 한양 컨소시엄을 선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다음순위 및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는 부영주택이다. 부지 매각이 순항을 이어가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종가 2만2550원) 역시 M&A 호재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본입찰에 중견건설업체와 사모펀드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번 주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부건설우(종가 3만3800원), 동부제철우(종가 7670원), 성문전자우(종가 4495원), 지코(종가 900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엔플러스(종가 7550원), 태양기전(종가 5200원), 고려반도체(2715원)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