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1억 이상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입력 2015-09-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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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씨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안재욱씨는 이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97호 회원이 됐다.

안씨는 2007년 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왔다. 그는 “이번에 예비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의 꿈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작은 나눔이 다음 세대 육성에 잘 사용되어 (그들이) 일어설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씨는 연예인 자선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연예인은 소녀시대 윤아, 미쓰에이 수지, 현영, 김보성, 수애, 현숙, 인순이, 박해진씨 등 9명으로 늘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씨는 ‘별은 내 가슴에’, ‘빛과 그림자’ 등 드라마부터 뮤지컬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아리랑’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6월 뮤지컬 배우 최현주씨와 결혼한 뒤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내년 3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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