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NH스팩2호와 합병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하락한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기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3월말 NH스팩2호와의 합병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7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통과된 후 이날 합병 신주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분야 중 중 현장진단검사(POCT)에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단기기 업체다. POCT란 혈액 원심분리와 같은 별도의 과정 없이 환자가 위치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중국 시장에서 POCT 단일 시약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지난해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