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국내외 유명배우 참석, 성황리에 마쳐…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ㆍ배우는 누구?

입력 2015-09-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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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수상자 및 초청 가수 (사진제공=MBC )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가 상암 문화광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드라마 부문 세계 최대 시상식이다.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2015년도에는 총 48개국 21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공정한 심사 아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출품기간 사이 방영된 한국드라마 중 해외 15개국 수출 또는 300만불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류 시속과 확장에 기여한 우수 작품과 배우에게 주는 상인 한류드라마 작품상에는 최우수 작품상으로 MBC 드라마 ‘킬미힐미’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KBS 드라마 ‘조선총잡이’와 SBS 드라마 ‘피노키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만약에’, ‘미치게 보고 싶은’ 등을 부른 태연이 수상했고, 한류드라마 부문 남녀연기자상에는 ‘조선총잡이’의 이준기와 ‘킬미힐미’의 황정음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유명 스트리밍 망고TV에서 중국인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하여 1위를 차지한 한국의 남녀 배우, 가수에게 돌아가는 ‘망고TV 인기상’에는 배우 이민호, 추자현, 가수 더 원이 차지했다.

전 아시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 배우들을 위한 아시아 스타상은 ‘꽃보다 남자’의 중국 배우 장한, 일본 아역배우 출신의 카미키 류노, 대만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염아륜이 수상했다.

10주년 한류공로대상에는 연출 부문 MBC 이병훈PD, 배우 부문 이영애, 이민호가 상을 받았다. 또한 아시아 최고 스타에게 돌아가는 아시아 스타 대상에는 ‘하이생소묵’을 통해 중국의 국민배우 입지를 확고히 한 종한량,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대만 임의신, 진백림이 수상했다.

기획, 제작 방식, 소재 등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드라마를 초청해서 시상하는 뉴 트렌드상에는 동방견문록의 저자 마르코폴로의 인생을 담은 미국 드라마 ‘마르코폴로’와 평범한 사람들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암살범이 된 이야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 ‘선택당한 자 시즌3’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중국 ‘등소평’. 대만 ‘홈 어웨이 프롬 홈’, 체코 ‘디 아메리칸 레터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여자 연기자상에는 체코 시모나 스타소바가 남자 연기자상에는 터키 앤긴 아큐렉이 수상했다.

또한 단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캐나다 ‘더 굿 씨스터’, 한국의 ‘미생’, 앙골라 ‘오픈 유어 아이즈’가 차지했고, 경쟁부문 마지막 영예의 대상에는 부헨발트 수용소에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독일 작품 ‘네이키드 어몽 올브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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