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日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영국 1.18%↓

입력 2015-09-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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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90% 내린 1만210.44로,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 역시 1.46% 하락한 4596.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18% 밀린 6155.8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2% 떨어진 3223.50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렸던 2009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일본의 경우 7월 기계수주(선박·전력 제외)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전월대비 3.6% 감소한 8056억 엔(약 7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기계수주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0.3%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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