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서경석, "작품 톤이 비슷하다고 김상중 구박"

입력 2015-09-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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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서경석이 진지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상중에게 조언했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은 김상중, 서경석, 남희석,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모여 어른들의 관심사나 문제점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상중은 드라마 '징비록',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할 때 나오는 특유의 목소리 톤을 버리지 못해, 서경석의 구박을 감내해야했다. 김상중은 “어쩌다 내가 이렇게 이걸 하게 돼서”라고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서경석은 "계속 '그것이 알고 싶다' 톤"이라며 타박했다. 이어 김상중이 영희가 없냐고 아쉬움을 드러내자 서경석은 "여전히 '징비록 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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