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3개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반영한 2016년도 성과계획서를 11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성과계획서는 예산편성 단계에서 성과목표 수준을 설정함으로써 예산집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도 성과관리 체계는 전략목표 181개, 프로그램 목표 514개, 단위사업 2159개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목표는 9개 늘었고, 단위사업은 사업 통폐합 등 예산과목구조 개편에 따라 85개 줄었다.
단위사업의 성과지표는 총 5천211개로 관리대상 사업당 평균 2.4개 수준으로 설정됐다.
53개 부처의 총지출(386조2000억원) 대비 성과관리 대상 단위 사업(238조원) 설정 비율은 61.6%로 0.2%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