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구ㆍ경북지역 中企에 7.2조 지원

입력 2007-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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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ㆍ염색ㆍ화학 등 대구ㆍ경북지역 특화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공공구매 2조2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13일 "대구ㆍ경북 지방중소기업청에서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현장대책회의'결과 이같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섬유, 염색, 화학, 전기전자 등 대구경북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 R&D 지원에 전년대비 91% 증가한 600억원을 투입하고, 서문시장 등 재래시장 시설개선 및 경영혁신에 전년대비 58% 증가한 300억원 등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내 2400여 공공기관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토록 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책 자금 4100억원과 신보ㆍ기보ㆍ지역신보 등 보증공급 4조5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원 규모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지역거점별로 순회 개최를 통해 지역실정과 현안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로서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4월에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5월 광주, 6월 서울에서 개최하며 하반기에는 지역공단, 창업보육센터 등 기업 집적지에서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를 마친 이 청장 일행은 메카트로닉스 핵심요소 부품을 직접 개발, 생산수출하는 대구 성서공단 소재 (주)메트로닉스를 현장 방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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