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골드·에르메스 에디션' 애플 워치, 국내 구입처와 가격보니…

입력 2015-09-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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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손을 잡고 '애플 워치'를 선보이는 한편, 애플워치에도 로즈골드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이벤트에서 애플워치 색상과 밴드 디자인을 추가했다.

애플은 이날 로즈골드 색상 '아이폰6S' 신제품을 공개하는 동시에 애플워치에도 로즈골드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트랩(시계줄) 디자인도 더욱 다양화되며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워치도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애플워치 운영체제(OS)도 곧 배포된다.

'에르메스 애플워치'는 내달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은 에르메스와 함께 수공예 작업을 통해 손목에 두 번 두르는 가죽 형태의 애플워치 스트랩을 만들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다. 애플은 한국내 애플워치 에르메스 구입처로 서울 2곳을 제시했다. 강남구 신사동 '에르메스 도산 공원'과 청담동 '신세계 분더샵' 등 2곳이다.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일부 애플스토어와 에르메스에서만 판매한다. 하지만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입점되어 있지 않아, 판매처는 한정적이다.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더블투어가 1250달러(약 150만원), 싱글투어가 1100달러(약 130만원), 커프가 1500달러(약 180만원)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새로운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OS2'는 오는 16일 배포된다. 현재 애플워치가 출시된 20여개 국가가 대상이며 한국도 이에 포함됐다. 워치OS2부터 애플은 마이크와 스피커, 심박센서 등 다양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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