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리버풀전서 주전 골키퍼 되찾나?…반 할 감독과 공식 행사 참석

입력 2015-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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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뉴시스)

이적이 무산된 다비드 데 헤아(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군 훈련을 소화하고 팀 공식 행사에 참가했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했다. 이 과정에서 반 할 감독과 충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 마감시간내에 서류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게 됐다.

반 할 감독은 떠나지 못한 데 헤아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반 할 감독은 2015-2016 영국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까지 데 헤아 대신 새로운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를 출전시켰다. 그러나 세르히오 로메로는 이번 시즌 2실점만 내주면서도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데 헤아는 반 할 감독과의 관계를 차츰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군 훈련을 소화한 이후 반 할 감독과 함께 후원사 공식 행사에 참가해 사진촬영과 질문 요청에 응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2년 연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한 데 헤아는 팀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왔다. 데헤아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승1무1패(승점 7점)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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