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블씨엔씨, 지하철 매장 철수 소식에 급락

입력 2015-09-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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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지하철 매장 50곳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일 대비 7.00%(2100원) 하락한 2만79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메트로가 진행한 화장품 전문점 운영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하철 1~4호선에 위치한 총 68개의 매장의 운영권을 갖게 됐다. 이 중 49개의 매장은 미샤가 운영하던 매장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이 매장에서 전부 철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재입찰에 실패하면서 매장이 약 7% 감소했다.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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