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건설업에 대해 “현재는 미분양 증가 우려보다 2014년 이후 성공적인 분양성과 매출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백광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은 수주산업에 대한 불신, 미분양증가 우려, 7/22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주택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해외 저가 수주는 잔존 저가 공사 충당금을 기반영해 대량손실 가능성이 높지 않을 전망이며 현재 미분양 추이는 1~2개월 내 100%내 가까운 분양이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거치기간 단축 등 대출규제는 투기수요 억제 및 실수요자 위주 분양시장 재편으로 건설사에는 계약 이행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주택공급 업체인 대우건설과 분기이익대비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은 현대건설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