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하이텍(I.S하이텍)은 13일 최대주주인 유재일 대표가 보유주식 150만주(8.55%)와 경영권을 김창환씨에게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주당 2800원씩 총 42억원이다. 계약금으로 지난 12일 20억원을 지급했고, 잔금은 올해 말(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양수도 계약 완료후 최대주주에 오르는 김창환씨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 정치경제학 박사이며 이그나이트아시아 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미국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 한국지사장을 지내고 있다.
한편, 지분 25.22%를 보유했던 최대주주 유재일 대표의 보유주식 중 292만4755주(16.67%)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차입금 담보주식으로 장내에서 반대매매된 바 있어 계약완료후 유재일씨의 I.S하이텍 지분은 전혀 없다.
앞서 지난달 유재일 대표는 보유주식 100만주과 경영권을 세인에게 넘기기로 했었지만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