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용팔이’ 김태희와 의외의 친분…스키장서 히치하이킹 했던 사연 공개

입력 2015-09-10 08:19

▲방송인 오정연 (출처=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정연과 배우 김태희, 이하늬와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정연은 4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인물실록’에서 김태희, 이하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오정연이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김태희와 같은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동아리에는 이하늬도 소속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오정연과 김태희는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오정연은 “숙소에서 스키장을 왔다 갔다 할 때 차가 없어서 항상 히치하이킹으로 트럭 뒤에 타고 다녔는데, 김태희 때문에 차가 항상 잘 잡혔다”며 “그때는 김태희가 CF와 모델로 활동했고 연기활동을 하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정연은 “동아리에서 일일호프를 같이 하기도 했다”며 “거의 매진되더라”라고 덧붙여 김태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오정연은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발차기로 시원하게 송판을 격파하거나, 자신의 인생 최고의 일탈로 ‘누드비치 상탈활보’를 말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