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1.50% 동결을 전망했다. 다만 시장금리는 상승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9월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중국의 경기둔화로 촐발된 글로벌 저성장에 대한 우려, 국내 경기둔화, 저물가 우려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수석연구원은 시장금리가 상승 쪽으로 방향을 형성하기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8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됐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스탠스가 이번에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 등장 여부도 주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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